직장 공장에서 폐기될 예정이던 마네킹을 주워 집으로 가져간 남자는, 옷을 입힌 인형에게 말을 걸며 연인과 함께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낀다. 점차 사랑의 감정을 키우다 못해 폭주하고, 드라이브와 외출은 물론 밤의 관계까지 인형과의 망상적인 동거 생활에 빠져든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가운데 남자의 뒤틀린 애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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