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를 거부하며 외로움을 느끼던 여학생이 도주범에게 침입당해 성폭행을 당한다. 협박에 입막음당하면서도 반복되는 폭력 속에서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데서 뒤틀린 안도감을 찾고, 공포에서 공의존으로 변해 간다. 닫힌 방에서의 잠복 생활을 무대로 소녀와 범인의 금단의 관계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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