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의 딸과 집사의 딸이 옷을 바꿔 입은 탓에 유괴 사건에서 서로 뒤바뀌고, 몸값을 아낀 아버지의 판단으로 죄 없는 딸이 살해된다. 복수심에 불탄 집사는 진범인 자산가의 딸을 붙잡아 수치와 굴욕으로 가득한 환경으로 몰아간다. 실의와 슬픔이 증오로 변한 사람의 집념이 비극을 연쇄적으로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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