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그림 교실. 대학 강사 시절 제자와 결혼한 지 5년, 아내와 나누는 대화는 그림 이야기뿐이었다. 감성에 이끌려 맺어진 두 사람이지만, 마음의 거리는 점점 벌어지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은 누드모델 의뢰를 받자 아내를 추천한다. 예술이라는 명목 아래 상황이 흘러가면서 부부 관계는 뜻밖의 방향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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