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술가인 어머니와 달리 주인공은 과거나 미래를 볼 수 없다. 하지만 남자의 속셈만큼은 생생하게 감지할 수 있었다. 이 특별한 능력을 살려 고객의 숨겨진 욕망을 능숙한 말솜씨로 끌어내고 유혹으로 이끈다. 점술가라는 직업을 무대로, 날씬한 몸을 무기로 삼아 음란한 여자처럼 유혹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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