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기모노 차림으로 재회한 성숙한 여성은 남편과의 관계가 원만한데도 과거 정사의 기억에 사로잡혀 그 쾌감을 잊지 못한 채 홀로 자위에 잠기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첫 참배를 마친 뒤 차를 마시며 나눈 대화에서 행복한 가정생활과 금욕적인 욕망 사이에 놓인 아내의 실상이 드러난다. 요염한 육체와 대조되는 청초한 외모를 지닌 기혼 여성이 다시 밀회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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