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척해야 한다는 제약 속에서 여성의 몸이 점차 본능적인 반응을 드러내는 모습을 그린다. 자제심과 육체적 쾌감 사이의 갈등으로 표정과 몸의 미세한 변화가 두드러지고, 마침내 이성이 무너지면서 억눌렀던 목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한다. 참는 마음과 쾌락의 간극이 만들어 내는 절박한 표현을 담은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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