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하고 성실한 안경 차림의 거유간병사가 만원 전철에서 집요한 치한 행위로 수치심을 차례로 짓밟힌다. 무저항인 기혼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능욕으로 점차 쾌감에 눈뜨고, 결국 자신의 몸의 변화에 휘둘린다. 범인과 통근길에서 도망칠 수 없는 일상적인 관계가 한 여성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꿔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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