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승진을 계기로 아내는 동기 남성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자살을 단념할 테니 몸을 허락해 달라”고 절박하게 요구하고, 아내는 그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게 된다. 사택 생활 내내 집요하게 습격당하며 남편에게는 알리지 못한 채, 언제 어디서 피해를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와 굴욕을 견디는 기혼 여성의 운명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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