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잃고 슬픔에 잠긴 미망인은 장례식 날 시어머니에게 다정하게 안긴 일을 계기로, 며느리를 향해 시어머니가 숨겨 왔던 뒤틀린 애정이 드러난다. 이윽고 애도의 명목 아래 두 여성의 조교적인 레즈비언 관계가 깊어진다. 슬픔과 욕망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영원히 이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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