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률이 0%인 꼴찌 학교에서, 책을 읽는 학생이 끊이지 않는 도서실의 여학생 도서위원들이 방과 후 도서실을 이용해 ‘동정 졸업 위원회’를 만든다. 학생이 희망자의 이름을 카드에 적으면 평소 남학생에게 엄격한 여학생이나 안면이 없는 다른 학년 여학생들이 다정하게 첫 성경험을 도와준다. 사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사정하는 상황에도 대응한다. 한산하던 도서실은 연일 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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