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랭해진 부부 관계 속에서 마음의 공허함을 안고 사는 아름다운 아내와, 시한부 선고를 받고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남자. 쓰러진 남자를 돌봐 준 아내는 죽은 아내와 닮은 모습에 이끌린 남자에게 납치되어 음울한 아파트에 감금된다. 외로움과 욕구 불만이 뒤섞인 가운데 두 사람이 이어 가는 격렬하고 집착적인 육체관계는 이윽고 다른 감정으로 변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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